엑소 블로그인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영화를 진짜 옛날에 봤는데 어릴 때 우리 집에선 주말마다 비디오를 빌려봤다.습! 말 안 들으면 없다! 흔한 전제가 따랐지만, 어차피 엄마도 그 시간을 좋아하니까 토요일 오후가 되면 발발거리며 비디오가게 가자구 가자구 그랬다.지금 와서는 제목도 내용도 다 까먹은 비디오들을 엄청 빌려 봤는데, 장면만은 오래 남아서 옛날 영화 보다 보면 데자뷰 현상이 일어난다. 저 장면도 그래.뭣 때문에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선 춤도 마음대로 출 수 없었는지, 추고 싶은 춤 추자고 많은 걸 포기하고 싸우는 것(악당 놈들 정체가 뭔지)인지잘 모르면서, 나름의 모자란 방식으로 이해하며.주인공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배역에서처럼 러시아(그땐 소련) 레닌그라드라는 도시에서 무용수로 활약하다가 캐나다에서의 공연이 끝나고 캐나다로 망명했다.딱 영화에서처럼 그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