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움 반 물 반인 세상에서 날 구원하는 내 새싹 백현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맞아 그랬지 ㅠㅠ 백현이 목소리 들으면 행복하다 그리고 백현이가 열심히 노래 부르는 거 보면 아 예뻐 .. 예뻐 죽겠다. 백현이 목소리랑 귀여운 얼굴이랑 이모저모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날 살려준다 ㅠ 아 뭐 그렇다고 급격히 죽어가는 건 아닌데, 습기를 꽉 머금고 있는 바깥세상 나다니면 정말.......... 내가 인간인지 물풍선인지......... 터질랑 말랑 하는 걸 꿍 참는다.오전에 편의점 털어 가는데, 힘 빠진 손이 틱 건드린 믹스 커피 상자가 우르르. 도발당한 짐승처럼 숨이 가빠지려는 걸 참꾸 하나하나 집어넣고서계산대 계산할 것들 올려놓고 있는데, 쩌 유리 너머로 내가 타야할 마을버스 느림보굼뱅이나부늘보처럼 느릿느릿 오고있네.근데 편의점 알바 아가씨 버스보다 더 느리게 봉지에 넣어주시구. 빨리 주세요!! 라고 말할까 생각도 했는데, 씨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