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썸네일형 리스트형 멜론뮤직어워드 대참극 그러나 해피엔딩 아이고오 삭신아... 꼬박 하루만에 쓰는 후기. MMA 다녀왔는데, 워낙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을 혹사시켜서 손가락마저 삐그덕거린다.누굴 탓하리? 내 오바와 선택미스로 인해 병든 몸인걸. 어제 MMA 초반까지만 해도 죽은 사람처럼 펜스에 매달려 뒤에서 가해져 오는 꾹꾹 누름에 시달리며팬생처음으로 탈덕을 떠올리고 있었다. 엑소 때문이 아니라, MMA 주최측의 미숙함과 불합리(구구절절 말해서 뭣하리?ㅠㅠ병신같아) 때문도 아니라, 나 때문에!격 떨어지는 모습을 자초하고 있는 내가 그날따라 잘 느껴져서ㅋㅋㅋㅋㅋ 몸이 부서질 것 같아서인지 더욱 더, 차곡차곡 쌓여온 구차함이 마음을 뒤흔들었다.근데 난 정말 상멍청이인지, 한 순간만에 다 까먹었다. 멤버들 가까이서 보고, 기쁜 날 함께 있었단 걸로 마냥 좋아서 입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