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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 왜 저래 까리해? 2가 집에 놀러와서 영화 보면서 노는데, 700만 돌파 기념 미공개 영상이 떴대!
TV화면 연결해서 재생시킨 후 2와 나는 계속해서 다시 돌려 보는 것에 동의했다. 오와아아아아 미쳤나봐! 미쳤나봐요!
2는 현재 열이를 예뻐하고, 기본적으로 세훈이 종인이 좋아해. 나도 열이랑 종인이는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세훈이의 리즈 갱신에 감탄하던 터라
삼십초 남짓의 영상을 도저히! 끌 수가 없었다 ㅠㅠㅠ 한 번 보고, 이제 보던 영화 볼까? 근데 영상이 자꾸만 생각나요. 그럼 한 번만 더 보고 영화 보자!
ㅠㅠㅠㅠ 소파에서 저 편안한 분위기 ㅠㅠㅠ 열이 형아한텐 고얭이처럼 튕기고, 세니 동생한텐 다정해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도, 경수도, 열이도 그렇고 다들 세훈이를 귀여워하는데
귀여워하는 모습이 귀엽다구ㅜㅜㅜㅜㅜㅜ 서로 귀여워하는 엑소 친구들 세트로 귀여워ㅠㅠㅠㅠ흐유ㅠㅠ상큼이들 ㅠㅠ
음중도 ts파일 받아서 보다 맘이 뜨끈해져따. 사분 남짓 아 이런 게 팬질이지. 이게 행복이지 싶었다. 초반 뻘건 조명 빼고, 세상 모든 게 완벽했다!
유니폼에 야구바지에 니삭스 착용한 엑소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길쭉길쭉한 다리들이 왜 저래 예뻐? 볼품없이 마른 게 아니라, 너무 예쁘게 말랐어 ㅠㅠ
물론 팬으로써 카메라가 종인이를 가까이 땡겨 잡는 걸 좋아하지만, 다리랑 궁디라인이 넘 늘씬하고 예뻐가지구 춤추는 몸 전체가 보이는 풀샷마저 뿌듯~했다.
거기다 혼자 마음 속으로 꺗꺗거리는 게 아니라, 소리내서 꺗꺗거리는 걸 용서해줄 덕친과 같이 봐서 그런가 ㅠㅠㅠ 이런 행복한 팬생활이 언제까지나 계속 되었으면 ㅠㅠ
이번 활동 영원히 했으면 좋겠어. 길어야 3주겠지 생각하니까 가슴이 저린다 ㅜㅜ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좋으니까, 언제나 그렇듯
스스로에게 되뇌어야지. 순간을 영원처럼. 순간을 영원처럼 좋아하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