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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콘, 통곡의 A구역

낮에 밖에 나갔다가, 점심을 먹는데 종인이 목소리가 듣고 싶은 거야.

어제 종인이 울면서 말하는 거, 무지 슬펐지만 한편으론 귀여웠지 ㅜㅜ 햐 진짜루.

콘서트 추억도 더듬을 겸, 어제 녹음한 파일을 별 생각없이 재생시켜서 마지막 멘트를 듣는데

먹고 있던 와퍼 뱉을 뻔해따. 뭐지 이 오열하는 짐승들은 ?????? 어제 현장에 있을 땐 전혀 못 느꼈는데????

나 포함 최소 3명 졸라 서럽게 우러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봐, 진짜 ㅋㅋㅋㅋㅋ 내용은 슬픈데, 으어어엉ㅇ엉엉ㅇ 잉잉징징 짜는 소리 때문에

소름이 끼쳤다. 아이 참, 엑소엘여러분 마음이 여려서 어뚜케. 끝에 저렇게 짐승처럼 함께 울었는지 자각을 못하고

졸라게 어깨빵 당해서 서러웠던 기억만 남길 뻔 했네! 다들 갑옷 입은 줄 알았어. 아침에 어깨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질 못하겠더라 ㅜㅜㅜ 신체는 강인하지만, 마음은 애기처럼 여린 엑소엘여러분들 기여어. 종인이도 귀여워ㅜㅜㅜㅜ


이하 엑소엘 친구들의 울부짖음과, 종인이 막콘 마지막 멘트.



(종인 멘트)

우선 5회의 콘서트가 다 끝났는데요,

제가 에셈에 처음 와서 중학교 2학년때부터 존경해왔던 심재원, (잘 안 들림)

재원이형과 함께 이번 콘서트를 같이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그래서 일단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엑소가 한 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노력을 해서, 콘서트 준비를 위해... 어...

첫날에 제가.. 조그만 사고 때문에 혹시라도 콘서트 끝까지 하지 못할까봐, 그런 걱정 때문에...

저희 너무 좋은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끝까지 콘서트를 하게 돼서 정말,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엑소엘 팬여러분들께 항상 멋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저희 엑소는 항상 노력하고요,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