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금요일에 만날 수 있다니 ㅠㅠㅠ 티켓 구하는 과정은 고생스러웠지만 준면이가 금요일날 만나자고 했는데, 진짜 금요일에 만날 수 있단 건 행운이다.
오늘 사녹 멘트 후기 봤다 ㅠㅠㅠ 종인이가 또 또 내가 좋아하는 말을 해따 ㅠㅠㅠㅠㅠ 설렌다.
힘든 일이 있어도 저와 같이 걷는 길이 행복하고 즐겁다면 끝까지 같이 가요. <- 후기 몇 개를 조합하니 이런 말을 한 것 같아.
저번에 2주년 새벽이었나, 그 글을 보고 설레는 마음에 해 뜰 때까지 잘 수 없었는데. 헤매고 돌아가도 종인이랑 함께 걷는 길이면 당연히 즐겁고 행복해.
자신이 쓴 글을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게 인상적이다. 역시 허투루 쓰고, 허투루 말하는 친구가 아니야. 말을 고르고 또 골라 예쁘게 썼으니 잊지 않지.
종인이의 힘들어도, 라는 말에 경수는 뭐가 힘드냐며, 힘든 거 하나도 없어요. 엑소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 이렇게 말했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지짜 ㅠㅠㅠㅠㅠ 경수 말에서 강함이 느껴져 안심된다. 나는 며칠 좀 설쳤다고 몸살이 나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 (나도 이런데 ㅠㅠ 엑소 친구들은 ㅠㅠ)
얕게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눈을 뜰 때마다 우래기내새키들이 공격받고 있다는 게 상기되어 몸서리쳐졌다. ㅠㅠㅠ 엑소를 향한 그 자식의 집요한 악의가 두려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어. 나는 작을 뿐 아니라, 암만 쎈척 해봐도 마음마저 약하고 ㅠㅠㅠㅠ 단지 여기 있는 것만 할 수 있는 팬이니까 ㅠㅠ
하지만 경수가 그렇다면 그런 거지. 우리 도경수ㅜㅜ 경수가 그렇게 말해줬으면 된 것이다. 경수 말을 믿고, 금요일에 만나는 상상으로 행복해질 수 이써 ㅠㅠ
엑소 친구들은 ㅠㅠ 어쩜 이렇게 멋지고 착할까?
빨리 만나고 싶다.
오늘 룸메이트에 열이 분량은 콩만큼이었으나, 열이는 오늘도 성장을 ㅜㅜ 멈추지 않았다. 더 클 거야? ㅋㅋ
동욱이 형님이 열이 입 닦아 줄 때 움찔, 눈 깜빡이는 반응 ㅠㅠ 졸귀 ㅜㅜ 모성애 자극 ㅜㅜ 으규ㅠ 윽 ㅠㅠㅠ
형님 손가락에 살짝 눌리는 빵떠기 뺘마리 ㅠㅠㅠㅠ 쉬폰빵 가타 ㅠㅠㅠ 으ㅠㅠㅠ 깨무ㄹ깨물ㅜㅠㅠㅇㅕㄹㅇ ㅏ
엑소 친구들 다, 예뻐 쥬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