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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려욱오빠는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야?



형아한테 귀염받을라구 저래 간단하게 귀여움 잠금해제한 도경수도 도경수지만...

려욱오빠 정말 사랑을 아끼지 않는 참선밴님이야 ㅠㅠ 려욱 선밴님 정도로 챙겨주는 선밴님이라면 도경수가 헤프게 귀여워도 돼.


같잖은 헤프닝이 온라인을 한바탕 휩쓸고 갔는데,

그 후 작성된 기사 몇몇엔 허위기사 확대재생산한 자신들 잘못을 축소시키려는 의도가 보였다.

논점 교묘하게 흐리기ㅎㅎ 아,아무튼 너희들 빠순이니까 매 좀 맞아도 상관없자나~식이라는 거지?

그렇게 비열하게 구니까 데스크의 요구건 생계가 어쨌건 인터넷연예기자의 직업정신을 인정할 수가 없다.

그 분야에서 어떤 형태로 성공하든 도무지 존경해드릴 수 없어. 변명과 타협이 주를 이루는 비굴한 직업군처럼 보인다.

아 자극적인 말 다 했다.

엑소팬이 어쩌구저쩌구라지만 오프라인 온라인 팬질하면서 도의적으로 창피한짓 한 적이 저언혀 없는 나까지 싸잡히는 기분 들게해, 짜증 유발했으니까

이런 식으로 다짜고짜 싸잡아도 어느 정도 면죄부가 되지 않나? ㅎㅎㅎ 알 게 뭐야?ㅎㅎ 아하 이런 게 흔한 연예부기자의 마인드구낭. 재밌네.

이번 헤프닝은 실체가 없으니 걱정할 껀덕지도 없지만, 문제는 내가 짜증난다는 게 젤 큰 문제다.

대중문화를 누구보다 왕성하게 소비하면서도 결국 이런 취급 받아 마땅하게 여겨지는게 짜증나.

팬은 어디서나 이용 당하는 호구지. 팬 그 자신도 욕망따라 움직이니, 도의적인 선을 쉽게 넘어 이용 당하기에 딱 좋은 상태가 된다.

엑소 자체 빼곤 불편한 것 투성이야. 팬질해서 좋은 건 엑소 사랑하는 것 밖에 없떠.

흑흑 엑소가 어딜가든 팬여러분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줬으면 좋겠따. 서러워서 원.

이래선 엑소팬이라고 어디서 말하기도 창피하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