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셰가 듬뿍 듬뿍!
1. 삼각관계
2. 패싸움
3. 픽 쓰러져 여자의 동정어린 간호 받기~
4. 납치와 협박
5. 엄청난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패싸움 중 방어하지 않고 뚜둘겨 맞기
6. 조력자의 의로운 도움
7. 여자의 눈물 한 방울이 문제 부위에 똑 떨어지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00년도 초반에 이 뮤직비디오가 풀렸으면 풀파워로 작동했을 학교전설 늑대가 된 일진짱인데...!!
그치만 나름의 매력이 있다. 00년도 초반에 구현하기 힘들었던 스타일과 비주얼 충족...
이메일에 영상 첨부해서 과거로 보내고 싶다 ㅠㅠ
과거의 나는 환상과 영상의 싱크로율에 감동 받아서 우를 거야 ㅠㅠㅠ
지금은 왜 2013년인 거야?
이런 미친 상큼 귀엽 섹시 잘생김을 두고 왜 픽 웃고 시작해야함?
억울하다ㅠㅠㅠㅠㅠㅠ 에셈 ㅠㅠㅠㅠ 으득 ㅠㅠㅠㅠㅠㅠㅠㅠ
에셈이 분명 모르진 않을 거야. 스토리 후지다는 거.
아마도 멋지다, 잘생겼따에서 끝나지 않게 하려고 손가락 다 쭈구러들게 하는 수고를 마다치 않는 것이겠찌?
아 미친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연령불문 톡방 블로그 커뮤니티 터지게 하려고ㅋㅋㅋㅋㅋ
입에서 입으로 비웃으며.. 일종의 문화적 파급효과를 노린 거겠찌? 그렇다고 해주 ㅓㅗ ㅠㅠㅠ
니네 하찮은 빠렉들이 우월한 날 비웃으며 좋아하는 걸 허락할게^^
그렇다면 스토리가 촌빨 날릴 지언정, 마케팅 방법으론 뭐.
나만 해도 피곤해 죽겄구만 포스팅 안 할 수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 후지다 못해 공격적인 포인트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방식을 곧 죽어도 고수하는 건 잘난척하는 것 같기도 해. 엄청나게 보수적이지. 소름끼치는 일관성 ㄷㄷㄷ
수가 읽히지만(...근데 설마 만약 저게 진짜 십대에게 먹힐거라... 타겟팅해서 짠 거면 작가...)
슴도 팬의 수를 읽고, ㅇㅇ그래 서로 읽고 읽히자.
ㅠㅠㅠㅠㅠㅠㅠ 끝장 비주얼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로맨틱한 학원물이 아쉽긴 하지만
웃을 수 있으니까 ㅠㅠㅠㅠㅠ 뭐 ㅠㅠㅠㅠㅠㅠㅠㅠ 낭비는 아닌 걸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