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안 해본 스타일로 소원을 빌어 볼까? 포토카드 마스터의 수호신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빠레기적으로 비옵니다.
1. 엑소 친구들 오래오래 가게 해주세요. 아무리 높은 곳으로 가도 왔던 길 돌아보고 가는 길 아름답게 꾸밀 수 있게 해주셔요.
2. 아무도 아프지 않게 해주셔요. 내 보물들 ㅜㅜ 아픈 거 참고 하는 걸 보는 건 마음이 너무 아파요.
3. 엑소랑 팬이랑 서로 정 떨구지 않고 많이 사랑하게 해주셔요. 함부로 대하거나 꺼리지 않게 해주셔요.
이만한 소원은 들어주시겠지요? 빠레기적 정성으로 포카 마스터에 등극했는데 말이에요. 물론 전세계에 있는 엑소 팬여러분들 중 포카 마스터야 발에 채일만큼 넘쳐나겠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소원 비는 빠레기는 없을 걸요? 난 진짜 제정신인 채 진심으로 이렇게 소원 빌고 있어요. 포카마스터가 되면 소원 빌려고 벼르고 있었답니다.
민간신앙적으루다가 포토카드를 모으는데 들인 빠레기들의 집념이 어찌 그저 공기중에 흩어지기만 했겠어요. 집념 말 그대로 념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의식체가 되셨지요?
분명 소원 들어주실 거야. 나는 비오는 날 비에게도 잘못 빌고, 달 뜨면 달님에게도 구걸하고 그런 애니까 엑소 빠레기 하다가 미친 건 아니고, 원래 이렇다능.
ㅜㅜ 지짜 내 소원 들어주실 거야. 너무 착하고 예쁜 씽, 그리고 엑소 친구들 안 아프게 해주시꺼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