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 생일 축하해.
경수 귀엽게 낳아주시느라 귀여운 꿈 꾸시고 진짜 귀엽게 낳아주셔서 경수 어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경수는
작년에도 정말 예뻤고.. 올해도 하루에 다섯번은 더 생각나도록 멋져. 흑
근데....
경수야 1더하기1이 왜 그거야........2지....... 경수야..................... 잊었어?
그거 한참 그럴 때 정말 싫어했는데. 싫어한 죄로 내가 경수 그러는 걸 못 보고.........................
앞으로 아무리 저게 뭐 하는 짓인지 이해 안 가는 게 있어도 절대 함부로 비아냥거리지 않을게....................
암튼 경수야 오늘은 너의 날. 우리 경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주세요.
진짜! 내 이 마음 쓰라림과 하나도 상관 없이 경수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어흐극
쌩으로 경수를 첨 본 날. 짧게 소개 한마디 하고 눈 찡긋거리며
괜히 아쉬워 보이던 너. 정말 잘생귀여워 죽겠어서 눈에 넣고 눈 안 감아도 안 아플 것처럼 그렇게 좋았는데.
진짜 마음이 미친 것처럼 부풀었어. 그랬었찌. 소녀 돋는 풋풋한 흥분감!
경수 쇼케날 찍은 사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찌릿찌릿.
경수 생긴 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경수 아담하고 땐땐한 라인이 넘 마음에 들어서
그런 흔한 얼빠 몸빠가 되었딴다. 그땐 그랬단다..... 휴
긴장 많이 타서는 새치름 했던,
처음 보는 경수 무대는 애수 그득한,
도경수 웃으면 다들 죽고 못살지. 우리 경수 인기 되게 되게 많지.
피톤치드.
표정으로 말하고.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행동 하나 하나 정말.
좋아서, 좋아하는 마음을 참을 수 없게
너무 좋은 도경수
상냥한 눈빛 때문에
구린 화질이지만 몇 주나 내 폰 배경이었던 사진
그렇지 않아도!! 넌!! 귀여운데!! 충분히!!
완전 대박 그래버렸던 그날.
'
사랑하는 경수
경수야.. 경수야 경수야.
몇 번이나 꾸벅꾸벅 항상 인사를 되게 많이 하는 너.
생일 축하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