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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흑 백현아 세훈아 너넨 맨날 귀엽뀨나.. 울고싶따ㅜ



ㅜㅜㅜ 뭐라고 백현아? 사랑님들?? ㅠㅠ 폭죽펑펑??

백현이는 어디서 청순하고 귀엽게 글 쓰는 거 과외 받고 왔는지..

우울하고 피곤한 와중에도 상큼터져서 기괴하게 입꼬리가 막 올라가. 무서웡.

요즘 좀 그런데. 연말이라고 사람들 만나도 재미가 없어. 술 먹으면 잘도 처 웃던 내가 웃질 못해요.

지하철 앞자리에 싱글벙글한 으르신들 보면 내 마음이.... 

우리 아빠거니.. 사랑하는 우리 아빠거니.. 하면서 그런 마음 치우고 나면, 그냥 무기력만 남고. 흑흑흑

읗흑흑흑흑 어헝엉어엉엉ㅇ엉어어엉 백현아 ㅜㅠㅠㅠㅠㅠㅠㅠ  으흑흑흑흑흑

사실 난 지금 되게 무표정하고 키보드만 울고 있당.

그리고 폭죽펑펑 생각하면서 입꼬리가 뜨득뜨득 올라간당. 웃을랑말랑.


세훈이는 ㅋㅋㅋㅋ 팬들 못 믿나?

세훈이가 자꾸 저러니까 팬으로써 미친 집념으로 내 마음 닿는 데 까지 구속해주고 싶당.

눈과 마음에 불 딱 켜고 끝!까!지 함께 갈테니까

우리 애기 중의 으뜸 애기 세훈이도 팬들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야돼요!!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또또 사랑하고~~ 또ㅗㄸ또또ㅗㄸ 사랑해줘야 해. 끝. ㄲ ㅏ. 지!

세훈아? 약속 도장 싸인 복사 코팅? 누나가 손목 건다. 갈아타면 내 손목 짤라가!

헐 나빠.. 느네들 내 마음 독재.. .. ㅜㅜ 나쁘미.. ㅇ 어... 미안...........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