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좀 병신이지만 요번에도 역시 병신 헤헤.
부재자투표 뻥하게 있다가 놓치고 4시간, 왕복 8시간 경상도 고향땅으로 투표하러 감^^ 아 정말 이런 일 흔하니까. 아빠한테 졸라 혼났따니까. 헤헤.
이건 재외투표인 것만 같아... 암튼 아침에 투표 완료함~~ ㅋㅋㅋㅋㅋ
뭐... 요며칠 경수가 인터넷 눈팅을 했다면 상처받았을 것 같다. 하지만 몰랐다는 거 까지가 실수지.
투표는 그냥 하면 되는 거야~ 몰랐다가 안 거 이후에 우리 경수에게 무슨 어떤 도대체 도덕적 하자 하나도 없어요. 없어! 누가 까? 왜 까!!!
것도 절대적 실수가 아니라 애니팡처럼 팡팡 투표만 하면 만회 가능한 실수인걸. 이때다 싶어서 안티개병신들이 개때처럼 몰려드네. 너네 계속 오는 애들 다 보이거덩. 지켜보고있다???!
(하고 싶은 말 내 블로그에서 다 함ㅋㅋㅋ 딴 데서? 못함!)
물론 타 커뮤니티에서 누나는 쉴드를 안 쳤어요. 분위기 달아올랐을 때 팬이 쉴드치면 더 까이거덩. ㅋㅋ
그냥 ... 경수가 이 사태를 모르길, 아주 평범하게 부모님이랑 쨘 만나서 손 잡고 투표하러 룰루랄라 가길 바랐을 뿐.
근데 알 꺼야 아마? 팬 마음이 또 이래. 특히 난 돌이킬 수 없는 엄마맘마 팬질 중이 잖아. 우리 경수 혹시 슬퍼할까봐.
뭐 이런 걸 경수 보라고 정신병자처럼 막 울면서 한 건 아니고. 마음을 띄우는 정도야. 이런 마음 가진 팬들 얼마나 많겠니? 울 팬들은 자나깨나 엑소 생각해. 너무 사랑하거덩 ㅜ
그래서 내 팬심도 북돋을 겸 나의 특별한 경수야 힘내 사랑해 하는 의미의 투표인증샷이야. 누나느 ㄴ널 ㅜㅜㅜ ㅂ저디ㅏㅇㄻ정말 ㅜㅜㅜㅠㅠㅠ ㅇㅇ.
그리고 불법은 아닌데, 넘 추워서 따뜻한 꿀물 떠놓고 비나이다 ㅜ 오늘 밤 이 세상 깨끗하게 밝혀줄 달님이 뜨소서!
절대오글주의. 내 감성은 원래 이거거덩. 난 ㅈ어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음^^ 진짜 지짜임.
아 근데 암만 생각해도 멍청하다. 투표를 해야겠구나, 마음을 먹었으면 부재자투표를 했어야지.
별 관심 없는 내 동생도 한 부재자투표를... 와나 진짜 멍청함을 통감하고 반성함ㅜ 만고불변 진리는 이런 사람이 손발 고생한다는 거 =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