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종인이를 처음 봤을 때 난 직감이 왔다!!
마레이디에 맞춰 어디서 본 적이 없는 춤을 미끈하게 추던 종인이의 그 바디라인 ㅠㅠㅠㅠ
흘러나오는 음악도 귀에 착착 붙고, 그 의상도 마음에 들고, 종인이가 서 있던 그 세트도 마음에 들고
종인이도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넌 나의 입구야 종인아 ㅠ
난 그런 생각을 한다 ^^
종인이가 처음에 뙇!!! 내 시선을 사로잡지 않았더라면
난 엑소에 관심도 없었을거구, 엑소팬도 안됐을거구, 엑소 쇼케이스도 안 갔을지 몰라.
내가 본격 팬질하기 시작한건 쇼케이스를 갔다오고 난 후부터니까.
내가 진짜 ㅠ 내 동생이 92년 생이라서 92까지는 사람 형태를 띠고 살겠거니 했는데....
93, 94 이런 애들이 지구상을 멀쩡히 돌아다니고 있다는 건 인식도 못했다.
근데 어느 순간 저런 애들이 자알 커가지고 막 테레비에도 나오고 .....
하..... 우리 종인이는 빠른 94의 기적이다.......
누나들에게 빠른 94의 향기를 마구 발산하며 덫에 걸려서 옴짝달싹 못하게 해ㅠ.ㅠ
종인이는 거미..... 누나들은 나비...... 난 걍 벌레.. 종인이의 간식이야^^ 한 입꺼리도 안 됨.
다쳐서 아팠을텐데... 마치 안 아픈 것처럼 열정적으로 춤추던 종인이.
종인이는 너무 프로라서, 믿음직스럽기도 하지만 좀 걱정되는 타입이기도 하다.
대체 누구한테 저런걸 배운 것인지...
태민이는 아니지?ㅋㅋㅋㅋ
암튼 저렇게 하려면 연습도 했을 것 같은데
그게 더...........//////////
춤 출 땐 집중 쩔더니, 토크 들어가니까 바로 산만해지는 종인이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잘했어ㅋㅋㅋ 중국 누나들한테 팬서비스도 해주고 ㅋㅋㅋ 착해 착해 ㅋㅋ
잠깐 질투했었지만, 난 앞으로의 종인이를 기대하겠어^^
맡은 역할이 막중해서 되게 힘들었을텐데, 힘든 티도 안내고 참 잘 해줬다!!
그런 종인이가 유독 힘들어 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 ㅋㅋㅋㅋㅋㅋㅋ
그깟 뿌잉뿌잉이 뭐 그리 챙피해?ㅋㅋㅋㅋㅋㅋㅋ
지는 막 엄청 섹시하게 춤춰서 팬들 다 부끄럽게 만들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엄청 프로인데, 이건 또 초보야? 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 입은 종인이 사진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 교복 갓 벗은 애 맞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아.......으으......흐아아으아러니허.....ㅠㅠㅠㅠㅠ
결코 원치 않았던, 빠른 94의 실체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