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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사랑, 하자

 

엣 거꾸로 들었네ㅋㅋㅋㅋㅋ 나달나달해진 엑소케이 앨범을 꺼냈다. 구냥 4월이니까. 모서리가 삭아서 달랑달랑해. 더 찢어질까봐 얼른 집어넣었또. 저 앨범 ㄹㄹ 연약하면서도 예뽀. 자켓사진도 청순미 소년미 폴폴 날리자너. 4월의 따신 볕과 사늘한 바람이 어루만진 소년들. 4월ㅇㅇ. 엑소엘 추팔타임. 데뷔팬부심 이이이이만큼 찰랑찰랑하는 계절 아니가. 엑소친구들, 하고 입술만 움직여 불러보면은 이른 봄 냄새가 코끝에 머물렀다 반짝 사라지지. 어쩜 모든게 다 사라진대도, 이 계절의 아름다움만은 영원할 것 같아. 4월의 8일. 사랑,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