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의 뜻은 네 마음을 여기에서 쩌 반대편까지 대박 쎄게 드드듣드 뚫어버리겠다는 뜻
금종인이가 은종인으로.. 쎅시한 은색 늑대가 되었다. 세훈이는 머리가 발갛게 타고 있어요, 그리고 눈 희번뜩이며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대.
오늘 눈에 들어오는 멤버 : 타오 종인 크리스 세훈 ㅠ.ㅠ
타오는 날티 풀풀 날리는 왈패 늑대, 종인이는 고독하게 떠돌떠돌하다가 예술력을 겟한 늑대, 크리스는 태어날 때부터 뚜이쨩 황제 늑대, 세훈이는 매운 걸 좋아하는 늑대.
안무 구성도 신비롭지만 디테일이 마법 같다. 저렇게 가벼운, 모던보이 연상시키는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동작으로 파급효과는 뒤에 굴삭기가 설명해주고 있잖아.
드드드드드드ㅡㄷ듣드드드드ㅡ 팬 맘을 다 뚫어서 구멍 낼려고 작정함 ㅜㅜㅜ
두 줄로 서서 운동장 반 바퀴 깽깽발 투스텝 투스텝으로 뛰면서 칙칙폭폭 놀이하는 안무도 ㅠㅠㅠㅠㅠㅠ
마치 니 심장은 딱 이 박자로 엇박을 날리며 뛰고 있다는 걸 날카롭게 꿰뚫어보는 거 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확한 안무 해석이다ㅓㄷㄷㄷ)
세훈이가 이, 엑스, 오! 하면서 화면 뚫고 나한테 장풍 쏘는 것도.... ㅠㅠ 머리카락에 초장 발라서 그런지 화끈하고 자극적이다.
그 바로 직전에 크리슈 클로즈업샷은 고급스러웠다. 뭐가 고급스럽냐면 생긴 게 너무나 완벽했다.
크리스는 잘생겼기로 둘째가면 서러운 친군데, 스스로의 한계를 돌파하고 더 잘생겨졌다는 점이 본 받을 점이라고 생각해. 잘생긴 이 친구에게 모범상을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종인이의 교복 안감에 푹 파묻히는 환상을 여운으로 남기며....... 은종인이의 판타지에 끝까지 당함.
당하고 당하고 당하다가 굴삭기 드드ㅡ드듣드 다 뚫린 맘 부여잡고 끝나버리는 그런 으르렁 컴백 무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