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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입어에 따개비가 왤케 많아? 암튼 따개비 목걸이 참 이이쁨

글썽 2012. 8. 8. 00:32


맨날 하고 다니는데, 부끄러웠다가 안 부끄러웠다가 한다.

부끄러운 순간을 잘 참으면, 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 오고, 또 다시 부끄러워지면 걍 참음!

아 근데 엑소가 부끄러운게 아니라, 걍 빠순이 오랜 습관이어서... 습관성 창피함임 ㅇㅇ.

티 내고 싶으면서도, 그렇지만 티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꼭!!!!! 티를 내지!!! ㅉㅉ 

뭐 됐음. 중요한 건 멋지단 거. 영롱하게 빤딱거리는 걸 보고 있으면 멍해진다.

기호로써도, 모양으로써도 완벽하다. 얘가 엑소플레닛 그 자체라는 게 넘 신기.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미지의 세계에서 온 별을 품은 육각형, 숨막히는 완고함을 좀 보셈. 완고해서 숨이 차고 눙물날라 함. 간결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저저 절륜함을 좀 보셈 ㅜ

 '야, 딱 줄 서. 너 내 빠순이잖아.' 지지금 따개비가 나한테 말을 검. 어머 박력까지.


잘 만든 상징적 기호라는 게 이렇게 파괴력이 있다. 시작은 내 마음 파괴로 가볍게^^. 아이돌의 아이돌, 엑소플래닛을 형상화한 우상, 아이돌.

엑소의 정체성과 포부를 한 큐에 담은 것 같아서, 더 ㅜㅜㅜ 뜨겁고 멋찐거 앎?

찬양을 하다하다 여기까지 왔다. 사람이 아닌 걸 이렇게 찬양한다.


에셈은 장사 안 하나? 비싸나 마나 걍 빨리 파세요. 정품 따개비 갖고 싶고, 멤버별 엠블럼 다 !! 다!!! 갖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해적판 따개비 산 건 뭐 안자랑이지만, 엠블럼이 너무 ㅜ 너무 자랑. 와 지짜 ㅜ

저것만 지니고 있으면 엑소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은 충성심이 막 샘솟는다.

노림수에 정확하게 당한 것이 분해도, 충성!

여러 사람한테 비웃음 당했지만, 여기가 내 팬질의 무덤이에요!! 정말이에요!!



+


그러고 보니 ㅋㅋㅋㅋㅋ 나의 엑소 엠블럼 사랑은 나름 역사가 오랜 것 같다 ㅋㅋㅋㅋㅋ

첫티저 마레이디 때 첫 눈에 뿅 갔으니, 종인이 뺀 나머지 멤버보다 먼저 좋아한 거 아님? 와 ㅜㅜ 엠블럼 어빠.. ㅜ

오죽하면 ㅋㅋㅋㅋ 공간 저편에 넣어뒀떤 유령 블로그 꺼낼 때 프로필칸에 어케 함 박아볼려구 그림판으로 낑낑대며 그림 ㅋㅋㅋㅋ 이거 수작업임!



그림판 육각형과 직선들로 낳은 내 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