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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의 화수분 = 엑소
글썽
2015. 11. 27. 23:18
십분 남짓 떠들썩하다 끝난 브이앱 영상이 오늘 하루 쪼꼼 덜 행복했던 거 남김없이 채워준다 ㅠㅠㅠㅠ 역시 캬 엑소가 짱이야 의사선샌님 약사선샌님이야
어떠케 저래 멤버들 각각 사방팔방으루 귀엽구 예쁘구ㅜ 사랑스러운 기운을 막 쏴?
보물아가는 순둥곰탱이처럼 살곰살곰 움직여ㅜㅜ 참하고 순하고 날씨가 참 추운데 가무잡잡한 목덜미 께가 따끈따끈할 것 같고 오늘 아침에 자판기에서 뽑아 먹은 초코라떼캔처럼
달큰알알한 눈빛이고 편의점 온장고 속에서 쫌만더 쫌만더 하면서 나오기 싫어하는 캔커피 같구 아직 연습하기 전이라 그른가
뽀송뽀송한 다갈색이어서 초코파우더 맛이ㄱ 아니구 향기가 날 것 같다 ㅠㅠㅠ
카메라 앵글 조종할 때 화면에 집중해서 그 너머에 에리들 쥬그는지도 모르고 이쪽 뚫어져라 보는 것도 지짜 예뻐 ㅠㅠ 팬들이 종인이더러 왜 곰국지색이라고 하는 지 알겠어
곰돌나라에서 제일 예쁘니까 그렇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곰젤예 곰젤귀ㅠㅠㅠㅠ 곰돌이 젤리 입에 다 털어넣고 싶어ㅠㅠㅠ 혀에 아르르를르르르 굴려버리고 싶다 ㅠㅠㅡ우유유
못 참고 구글에서 곰돌이젤리 가져왔지 ㅜㅜㅜ 와아앙! 없어질 때까지 녹여 머근다!
열이 형아 생일 노래 불러주는데 ㅠㅠㅠㅠㅠ 누가 목소리 저래 귀엽게 해서 노래 부르라고 시켰어???
눈스프레이 자기 옷에 뿌렸다고 항의하듯 자기 몸 가만히 비추고 있는 거는 머야? 딸기 왜 그렇게 예쁘게 먹어?(멤들 뒷켠으로 쪼르르 와서 쪼꼬매진 종인이가 딸기를 냠)
준비 얼마나 했쬬? 물으니까 새침하지만 알고 보면 말 잘 듣는 아가곰처럼 '마니요' 아 귀여운 거 오늘 쫌 심하다.
오늘 하루종일 밖에서 엄청 추웠는데ㅜㅜㅜ 내꺼아가 너무 귀여워가지고 마음에 햇줄기가 쏙쏙 스며들어서 이제 따시해. 안 추워졌어.
며니토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엑쏘동물원 친구들이 대탈출 계획을 짜서 한날한시에 도망가기로 결의했는데, 다 까먹고 난리통 속에 띨렁 남아버린 흰토끼 눈토끼처럼 왜 저래ㅋㅋㅋㅋ
토끼풀을 좋아하고, 야단법석을 싫어하는 토끼아저씨 가탇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 도중 태옆 꽁꽁 감아논 거 다 풀려서 잠시 영혼 잃어버렸다가,
열이랑 종대 백현이가 팬들 모르게(팬들 충격 받을까바) 며니토끼 몸 어딘가에 비상코드 꽂아서 조종한 게 틀ㄹ림없다.
마지막에 종대가 며니토끼 태옆인형인 거 들통 안 나게 케어하는 것 좀 봐1 며니토끼 그렇잖아도 토끼인데, 심지어 인형이야 ㅜㅜ 태옆 감아주는 척 하면서 꾸왁 안아주고 싶다ㅠㅠ
준면이 쌔하얘. 새하얀데 헤어까지 밝아져선 오렌지무스 발라논 아이스크림케이크처럼 생겼어. 종인이랑 붙어있으면 금새 다 녹겠어! 그치만 예뻐. 잘생겼따 ㅠㅠ
귀여움에 떨면서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챙피한 걸 키보드에만 누질러 두는 거, 떡밥은 이 맛이거든. 햐 되게 행복해ㅠㅠㅠㅠ V앱 일루와 뽀뽀하자